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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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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213회 작성일 2007-09-27 13:12

본문

우린 모르니까요


                                      이 월란



내일의 슬픔을 오늘 알고 있다면
우린 오늘 웃을 수 없겠지요
내일의 기쁨을 오늘 알고 있다면
우린 지금 태연할 수 없겠지요
내일을 숨겨 놓으신 침묵의 손길 앞에
우린 언제나 어린아이처럼 달려가지요
좋아라 팔짝거리다 엎어지기도 하구요
아무도 일으켜 주지 않아요
내일을 모른다는 건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우린 천진한 행복꾼이죠
우린 무모한 협잡꾼이죠
문만 열면 거저 놓여 있는 내일의 선물
아, 잠깐! 아직 열지 마세요
추월을 시도하고 있는 당신
속력을 내고 있는 당신
눈물도, 환희도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나요?
우린 모르니까요
아무것도 모르니까요
                       
                                      2007.9.2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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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린 모르니까요
아무것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울고 웃지요
이월란 시인님 축하 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 이슬과 같은  인생이지요.
해가니면 스러지는...
안개와 같은 인생이구요.
그러나
마음의  눈을 뜨면  알 수 있지요.
인생의 끝이  어디쯤 인가를.....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용기주시고 걱정해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은 아주 많이 회복되어지고 있답니다.
또한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언론과 교보 인기작가 서열을....
내일의 희망으로 부픈꿈
행복일거라 믿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가 지나 오늘을 경험하니
내일은 이러리라 상상은 하고 있군요.
학업이, 결혼이, 사업이, 株 값이, 각각의 회담이, 그러나
틀에 짜인 것 같은 확실함은 없군요. 대충 기대하면서 지나고 나서야
아는 결과이군요. 一 寸 앞은 칠 黑이라, 말들 합니다. 모른다는 말이군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 우리 앞에 놓여있을 움직이는 시각에 목 놓아 기다리 기도하고
목 움추려 시선 거두는 현실에 시간은 멈추어 서도 하루 두 번 맞는
시각에 보이지 않는 세월은 흘러만 갑니다.
`우린 모르니까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추석 잘 보내셨나요?
겨울을 향해 가을이 달리고 있습니다. 가을비가 겨울을 채촉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앞서고 있죠? (*^^*) 
 
모르는 게 약일 때가 참 많던데 '내일'도 모르는 게 축복이군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건강하게 지내세요.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은 오늘을 위한 달콤한 비밀이겠죠.
시인님의 시집에 대한 좋은 반응, 다시 축하드려요.
건필하십시오.
이제 유타는 무척 추울텐데,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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