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給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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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 岩 琴 東 建
한 달 노동의 댓 가
흰 봉투 받아 미소 진 얼굴
하지만 내 겐 표정이 없습니다
적던 만 턴 내 노력의 댓 가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은 당연
내 마음은 적자 인생이랍니다
가장이 힘들고 어렵게 번 돈에
감사와 수고했다는 빈말이라도
넌 저 시 건네받는 호강은
내게는 사치품입니다
반문에 자기가 벌어온 것처럼
월급이 많으냐? 적느냐 따지는
그런 사람에 봉투 건네는 내 마음은
쓰리고 미어지는 심정입니다
차라리 月給이 없었으면
태양이 지는 게 두렵습니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밥 한 끼 얻어먹는 것은 호사스러움
한 달 용돈에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는 개보다 못한 이놈에 팔자
누가 알아주리오
껍질은 웃고 있지만
속내는 곯아 터지고 숯 덩이가 된
내 육신은 자유만을 갈망합니다
2007 / 02 / 21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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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시인님!
버는 사람 쓰는 사람 따로 있는 뜻한
월급날은 여러 생각이 엇갈리겠습니다. 저는 월급을 주는 입장이다 보니
수입이 있든 작든 약속 한대로의 월급은 준비하여야 합니다. 보너스의 달은 받는 자 즐겁고
주는 자 괴롭습니다. 건강한 속의 넋두리라면 내일을 바라보면서 힘내십시오. 좋은 변화가 올 것입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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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금동건 시인님의 공감가는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좋은일이 풍성한 한해 되시고 멋진 하루 되세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생활과 체험
좋은글로 이어지는 시인님
건필을 빕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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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시인님 생활의 주룸살같은 시인님의 참글 뵙고 갑니다.
신정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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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향가득 피워울리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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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시인님
김하순 시인님
최경용 시인님
오영근 시인님
신정식 싱인님
들러 주심에 감사 합니다
만사형통 무탈하세요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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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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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신 글에 감동 먹었답니다.
누구나 적자인생의 마음을 숨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늘 아름다운 시향으로 시사문단을 지켜주시는
시인님은 흑자인생이시랍니다.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시향을 품고 계시니까요..
행복하시길 빕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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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明春 시인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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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란 시인님 어서오세요
칭찬 고맙습니다
사는게 별게 없내요
그러려니 참고 사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