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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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272회 작성일 2007-03-27 06:59본문
康 城
만나는
얼굴마다
나누는 말은
외투가 무거워요
벚꽃이 시작이네
말 꽃 피워
봄꽃을 재촉한다.
六甲 山 언저리에
멧돼지 물 셈 늘어가면
추위는 어디로 갔나
외투 하나 벗어들고
지나는 봄바람을
한 줌 살갗에 넣으려
가슴 헤쳐 너를 안는다.
내가 더
예쁘지요
회초리 같은 줄기에
뿌리부터 끝 머리까지
앞뒤 옆으로 밑으로
잔뜩 노란 손 벌리어
키 재기 하는 개나리
거센 마파람이
볼기 비벼 뚜 다려도
어루만지는 햇살에
꽃샘 안으니 벌 나비
그 품에 얼굴 밀어
엉덩이 치 겨 올려
봄 노래 부른다.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어느세 우리곁에와서
아름다움을 노래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에서 들려오는 봄노래...
조금은 색다릅니다.
행복한 봄 맞으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됩니다.
봄의 향기처럼 상큼한 하루 행복하세요*^^*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목원진 시인님 멋진 사진과 좋은 글 항상 새롭고 멋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더
예쁘지요
회초리 같은 줄기에
뿌리부터 끝 머리까지
앞뒤 옆으로 밑으로
잔뜩 노란 손 벌리어
키 재기 하는 개나리
거센 마파람이
볼기 비벼 뚜 다려도
어루만지는 햇살에
꽃샘 안으니 벌 나비
그 품에 얼굴 밀어
엉덩이 치 겨 올려
봄 노래 부른다.
멋진네요
화려한 봄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같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더
예쁘지요
회초리 같은 줄기에
뿌리부터 끝 머리까지
앞뒤 옆으로 밑으로
잔뜩 노란 손 벌리어
키 재기 하는 개나리
~
봄에는 뽐내는 모습 다양하지요
감사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폭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한 송이 꽃보다 먼저핀 아기자기 대화하는 꽃들의 속삭임이 들려옵니다.
사모님과 목원진 시인님, 두 분 가슴에 봄꽃이 먼저 핀 건 아닌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