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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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康 城
만나는
얼굴마다
나누는 말은
외투가 무거워요
벚꽃이 시작이네
말 꽃 피워
봄꽃을 재촉한다.
六甲 山 언저리에
멧돼지 물 셈 늘어가면
추위는 어디로 갔나
외투 하나 벗어들고
지나는 봄바람을
한 줌 살갗에 넣으려
가슴 헤쳐 너를 안는다.
내가 더
예쁘지요
회초리 같은 줄기에
뿌리부터 끝 머리까지
앞뒤 옆으로 밑으로
잔뜩 노란 손 벌리어
키 재기 하는 개나리
거센 마파람이
볼기 비벼 뚜 다려도
어루만지는 햇살에
꽃샘 안으니 벌 나비
그 품에 얼굴 밀어
엉덩이 치 겨 올려
봄 노래 부른다.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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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어느세 우리곁에와서
아름다움을 노래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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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들려오는 봄노래...
조금은 색다릅니다.
행복한 봄 맞으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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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을 느끼게 됩니다.
봄의 향기처럼 상큼한 하루 행복하세요*^^*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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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시인님 멋진 사진과 좋은 글 항상 새롭고 멋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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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예쁘지요
회초리 같은 줄기에
뿌리부터 끝 머리까지
앞뒤 옆으로 밑으로
잔뜩 노란 손 벌리어
키 재기 하는 개나리
거센 마파람이
볼기 비벼 뚜 다려도
어루만지는 햇살에
꽃샘 안으니 벌 나비
그 품에 얼굴 밀어
엉덩이 치 겨 올려
봄 노래 부른다.
멋진네요
화려한 봄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같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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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예쁘지요
회초리 같은 줄기에
뿌리부터 끝 머리까지
앞뒤 옆으로 밑으로
잔뜩 노란 손 벌리어
키 재기 하는 개나리
~
봄에는 뽐내는 모습 다양하지요
감사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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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한 송이 꽃보다 먼저핀 아기자기 대화하는 꽃들의 속삭임이 들려옵니다.
사모님과 목원진 시인님, 두 분 가슴에 봄꽃이 먼저 핀 건 아닌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