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453회 작성일 2008-04-15 14:24본문
淸 岩 琴 東 建
고공을 탈출한
수천 수 만개의 물방울
지천을 구른다
은구슬 옥구슬
무한정 생산에
육신은 습기로 가득 차 있다
처마밑 낙수 물
거친 힘을 발산하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만삭이 된 대지도
매서 거 음에
황토 빛 흙물을 토해 낸다
2008년 4월 10일 作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 군요,
은혜의 비, 옷이 젖는다
마다하리오, 강산이 환영합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글[빗줄기]잘감상하였습니다
요사히도 환경미화에 얼마니 노고가많으십니까?
감사합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빗줄기의 모습들을 잘 표현하셨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봄 비 내리는 정경을 잘 풀어내주신 글 뵙고 나갑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공을 탈출한 수천 수 만개의 물방울들이
황토빛 흙물이 아닌 생명수인 단비이기를 기원합니다
요즘 꽃비가 나풀거리며 꽃길을 수놓아 주는데
산책하시면서 좋은시간 보내시길요.
주신글에 마음 한자락 살며시 내려놓고 갑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황토빛 흙물을 토하듯 봄비는
우리 인생사처럼 희비가 엇갈리는 풍운아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좋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 건필 하세요 ~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토빛 대지
그 땅을 사랑하며
쓸며, 다듬어 주시는
시인의 손길을 저도 느껴봅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토빛 흙물을 토해낸다...만삭이 된 대지가...아기를 순산하 듯 황토빛 흙물을 토해내네요..
시인님 멋진 시 잘 감상했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빗줄기 속에 시인님의 곧은 마음이 같이 쏟아져 내리는 느낌입니다.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심주신 문우,,,
이월란 시이님
고윤석 시인님
한미혜 시인님
김효태 시인님
김화순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엄윤성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금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