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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방석이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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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17회 작성일 2008-08-18 17:01

본문

돌 방석이 나에게
 
 
康 城 / 목원진
 
 
강가 돌 방석
앞에 지나가는 
여러 모든 목숨을
언제나 같이 지켜본다.
 
깨알보다 좀 큰
개미떼 줄을 짖고
비 오면 지렁이 지나
갠 날 벌 나비 앉는다.
 
화창한 천기엔
물새 고기 쫓고
주인에 매달린 개
지난 개 냄새 찾는다.
 
산책길로 나선
두 발의 사람이
강가 돌 방석 위에
앉아 묵상하고 있다.
 
하늘 구름에 
눈길 맞추면서
너처럼 흘러 여기
나 지금 여기 있노라.
 
꿈을 찾아 
여러 강산 헤매
낙원 찾아왔건만
찾는 건 눈앞에 없고
 
삼척 조금 넘는
돌 방석 위의 몸 
마음 안에 있다, 고
방석이 나에게 전한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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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 구름에/  눈길 맞추면서/ 너처럼 흘러 여기/ 나 지금 여기 있노라.
꿈을 찾아 / 여러 강산 헤매/ 낙원 찾아왔건만/ 찾는 건 눈앞에 없고
삼척 조금 넘는/ 돌 방석 위의 몸/  마음 안에 있다/...>
꿈은 먼 낙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녀 곁에, 내 마음에 있다는 선생님의 전언!!!
감사히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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