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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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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097회 작성일 2007-02-21 11:17

본문

기다리는 마음
 
 
康 城 / 목원진
 
 
일주일 안에
우편을 통하여 합격인지
불합격인지를 통지한다 하였다.
 
여니 때보다
길게 느끼게 됨은 수험생이나
보호자인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혹시 그 문제는
정답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엇갈려 쓰여있지 않았을까, 걱정이다.
 
매를 맞더라도
빨리 맞는 것이 시원한 다는데,
일주일을 어떻게 조마조마 기다리나
 
그리 달력 보며
빨리 왔으면 재촉하는 마음
잘 아나, 열매 익기는 때가 필요합니다.
 
잠이 오지 않아
번갈아 돌아눕는 모습은
마치 소녀와도 같은 불안한 초조함이다
 
혼자 있는 시간을
될 수 있으면 짧게 하려고
다니던 일어 전문학교에 가도록 하였다.
 
그녀는 학교에
언제와도 같이 자전거로 가고
나는 출근하여 치료에 열중하고 있었다.
 
원장님 전화입니다.
종업원의 전갈을 듣고
누구이며 용건을 대신 들어주세요 했다
 
저 사모님이에요
지금 치료 중이니 다음에
집으로 전화한다고 그렇게 말해 주세요.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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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 환한 개나리꽃처럼  반가운 소식 접하길 소망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이 봄날처럼 환합니다.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받는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목원진 시인님 ^^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소식이 오는날
카운트 다운
저 도 시간을 세어 나갑니다
좋은 소식이 올것같은 기다림 입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짝핀 미소로 살그머니 좋은소식이 찾아올겁니다.
저 또한 반가운 합격의 소식을 기다리며.....
좋은하루 행복하세요*^^*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대가 어리고 가냘프더라도
가슴 조리는 나는 사랑에 빠진 건가요
혼자는 싫어요 믿믿한 하루는 무서울 정도랍니다
나를 근심의 늪으로 끌고 가세요
사랑의 질긴 끈으로 마음을 묶어 보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윤숙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최경용 시인님!,
김화순 시인님!, 오영근 시인님!, 신정식 시인님!, 벅태원 시인님!,

감사합니다.
입춘 立春이 지나더니
나뭇가지마다 새싹이 트일 준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입학 시즌이어서 각 학교로부터 전보나 편지로 결과의 소식이 붙여옵니다.
그 전보의 짧은 문중 합격과 불합격의 예문을 소개 하겠습니다.
합격------- < 벚꽃이 피다 >
불합격----- < 벚꽃이 지다 >
벚꽃 나뭇가지 끝에도 봉우리가 필 날을 헤아리는데
우리 집 벚꽃은 활짝 피울 것인지...,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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