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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믿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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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949회 작성일 2006-12-21 07:05

본문

참으로 믿는다면
 
 
康 城
 

참으로 믿고
그대를 아끼고 있기에
만나는 사람과 친목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
좋은 사귐을 얻는 것은
그대가 내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를 만난 옛 성터에 올해도
함박눈이 날려 초막지붕에 쌓여
만남의 흔적을 되살리고 있겠지요.
 
그대와 손잡고 거닐던
지음에는 흘러 멍이진
과거에서 괴로워하던 날
 
그대의 서러움도
같이 안아 서로 토닥이어
마무리할 것을 맹세하였습니다.
 
서로 과거를 잊기로 하여
누구보다 귀중히 다루는 것을
그대는 느끼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대의 쓰림과 저의 괴로움
한 대 하여 과거의 슬픈 흔적
같이 서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참으로 그대가
귀중하기에 서로 마음에 자리하여
아낄 수 있음은 크나큰 기쁨입니다.
 
흔들림 없이
참으로 믿는다면
만나는 사람마다 아끼는 마음
나눠 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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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진경님의 댓글

김진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토록 커다란 사랑을 가질 수있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참으로 귀한 사랑 영원하시길 빌어 드려요
건강하시구요... 좋은 글 많이 보여주세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존경하고 믿는마음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늘 그렇게 행복하시고 소중한 사람들로 오랫토록머무시길 소망합니다 귀한 글 잘 읽고갑니다 시인님 .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언제나 잊지 않고 격려의 말씀 주시어 감사히
잘 간직 하렵니다. 날로 추워 오니 건강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근호 발행인님!
이번에 아내가 들렸을 때 여러 가지 많은 사진을 앨범으로 하리만큼
만들어 주시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름 많은 얼굴을 빈 여백에
올리어 저 자신이 올려진 것처럼 매우 쑥스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진경 시인님!
우리 집사람과 입씨름할 때가 있습니다.
사소한 것을 가지고, 그래서 쓰는 저도 아내와 더불어
이렇게 되어 가기를 소망하고 있는 바람의 글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윤숙 시인님!
네 <존경하고 믿는 마음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옳은 말씀입니다.
우리가 아직 덕을 못 쌓아 청년 이상으로 분별없이 헤맬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이렇게 다듬어 가야지 하는 반성과 희망이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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