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연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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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康 城
이전에는 모르든
그대 짝 되어 날마다
거니는 거리 모든 것이
찬란히 빛나 곱게만 보입니다.
수수하고 어진 이어
다정히 이름 부를 수 있고
헤어져 멀리 있을 수 없으니
외국에 있으나 외롭지 않습니다.
그대 넋과 내 혼 얼려
두 몸을 거친 건널목은
온전한 오감이 시작되었습니다.
세월과 신체는 변하지만
그대와 나의 혼은 갈수록
견고히 굳어 두터워질 것입니다.
반생의 돌림 길에서
만나 서로 찾던 한쪽임을
다짐하면서 그대의 잔잔한
숨결을 들으며 잠들고 새 아침을
맞이함은 비길 데 없는 행운입니다.
하늘 지쳐 잠들면
달님 기웃거려 별 속살 기고
새 아침에 해님 따뜻한 빛으로
새들에 노래 부르게 합니다. 그대여
우리는 언제나 연인처럼 살아갑시다.
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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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시인님 두 분의 행복이 아름답게 시에서 피어나네요
아침에 정겨운 시에서 엿보고 갑니다
호박꽃이 피었다 사진 올려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아주 시와 잘 어울리는 사진이네요
돼지들이 호박 넝쿨이나 호박 삶아주면 아주 잘 먹는데 새해 호박 많이 먹은 복돼지 많이 잡으소서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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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닥의실이 날줄과 씨줄이서로 만나 겹겹이엉켜
한 아름다운 비단을 이루듯이 우리의 인생도 이러한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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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랫만에 뵙습니다..늘 건안 하십시요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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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시인님 아내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두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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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갑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자주 말씨름하니,
언제나 연인처럼 믿고 살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황금 돼지해라 하는데, 여기서는 그냥 멧돼지 해라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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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시인님!
<날줄과 씨줄이서로 만나 겹겹이엉켜
한 아름다운 비단을 이루듯이 우리의 인생도 이러한것같습니다... >
네 옳은 말씀입니다. 그렇게 얽혀 살아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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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근 시인님!
시인님을 비롯하여 가족님들 모두 안 강 하십니까?
추운 날의 연속입니다. 감기에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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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길 시인님!
감사합니다. 위에도 썼습니다만, 연인처럼 사이좋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썼습니다. 더 추워가는데, 올해는 독감에 주의하시어 온 가정의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언제나 연인처럼
사랑의 간곡한 소망 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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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말로 못할 부러움? 그렇습니다. ^^*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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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용 시인님!
언제나 여운 남겨 주시어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쪽지 보냈습니다. 보셨습니까?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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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작가님!
아...,정말로 미안합니다. 세월이 좀 바느질하더니
입씨름 많아...,처음의 연인 시절처럼 하였으면 하는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