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방황하는 미래의 레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544회 작성일 2007-07-20 06:33

본문

방황하는 미래의 레디
 

康 城
 

차를 마시면서
가족은 작은 레디 지금의 걸음
우려하며 화려한 앞날을 기대한다.
 
어른이 부러워 발 디딤으로 흉내 하여
무서운 세상을 엿본다.
찻물에 풍문이 일어나
안 서러운 마음같이 흔들린다.
 
잘 크기를 바라는 레디는
방종의 자유를 탐색하여
인내를 잊고 타협을 버려
보살핌으로 감싸 주는 사랑의 손길 털고
뻔적이는 밑 세상의 유혹에 끌리고 있다.
 
흐르는 물은 바다로 가고
그대의  발자국 흔적 지워져
미웠던 고왔던 돌아오지 않으리
찻잔의 찻물 식어 그 차를 마시며
벽에 걸린 작은 레디가 쓴 고운 시를 본다.
 
하늘에
별이 빤작이지 않음이여
지금 깨닫지 못하는 작은 소녀의 앞날을
가족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아야만 하는가,
 
아까운 시간을 저버리든
보이지 않으나 심심한 사랑 끈으로
가족은 작은 레디의 알듯 모르는 행위를 보아야 한다.
 
힘든 노력의 배움이냐
놀며 흥겨운 사탄의 유혹이냐
어린 레디의 선택을 보아야만 함이 슬프다.
 
삶의 길이란 열어갈레
신문지에 찍힌 활자같이 넋두리하건만
어린 마음 붙잡지 못하여 앙살하며 발버둥친다.
 
여린 귀 유행가에 끌리고
좋은 말 고되나,
희망의 길 보이는데,
하늘의 먹구름 내 맘에 비쳐
마시다 남은 잔 속으로 덮치온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뚜기, 도라지꽃
그림 참 아름답습니다.
"삶의 길이란 열어갈레
신문지에 찍힌 활자같이 넋두리하건만
어린 마음 붙잡지 못하여 앙살하며 발버둥친다."
건강하세요

이미순님의 댓글

이미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선생님 좋은 글 머무르다 갑니다
나도 모르게 자꾸 연재소설이 기다려지네요
오늘 하루 기분 좋은 일만 있으시길...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시의 경향이 여성의 의조로 바뀐 듯 합니다. 고우신 마음씨 잘 스며든 시입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내 중인 방황은 힘들지만 그려주신 방황의 여인은 아름답기조차 합니다.
방황도 거쳐야 할 여정이었음을 인정해야 했을 때가 있었지요.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황하는 미래의 레디 가시는 길에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 뿌려져 맑은 구름 몰려오고 있습니다.
올리신 글월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33건 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2008-10-01 2
212
기다리는 마음 댓글+ 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7-02-21 2
21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2007-09-13 2
2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07-26 2
20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2006-12-21 2
20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2007-01-06 2
20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2007-01-20 2
206
커피를 혼자서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2007-04-14 2
205
서로 위한다면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2007-10-24 2
20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2007-01-20 2
20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2007-02-05 2
202
딸 사랑 댓글+ 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2008-03-12 2
20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2006-07-28 2
200
우리의 삶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9 2006-12-07 2
19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2006-12-23 2
19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2007-04-17 2
19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2007-01-09 2
19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007-03-14 2
19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2007-08-20 2
19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2007-04-02 2
19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06-06-20 2
19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2007-04-03 2
19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2007-04-22 2
190
가을이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2007-10-10 2
189
물망초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2006-05-11 2
18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2007-04-22 2
18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08-06-04 2
186
은하수 댓글+ 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2008-08-25 2
18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2006-07-14 1
184
들풀의 모습에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06-08-04 1
18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2006-08-05 1
18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2006-09-13 1
18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2006-05-19 1
18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2006-08-08 1
179
하늘에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2006-11-29 1
17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2007-01-01 1
17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7 2007-03-21 1
17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2008-07-25 1
17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2006-12-15 1
17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2007-02-14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