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의 이름이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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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64회 작성일 2007-02-08 08:45본문
손근호
가뭇없이 길을 걷다
떠오르는 얼굴에
가슴 아파해 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 기억쯤은
햇살 아래 피어나는
안개꽃의 이름이 되기에
길을 걷다가도 가뭇없이
하나씩 가지고 있을 듯한
그 타인처럼 기억될
그 행복한 순간을 바라는 날
아름다운 이 기억쯤은
우연한 안개의 이름이 아닌
나만의 행복한 기억들이기를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갯속에 피어나는 꽃을
그린 고운 글 잘 감상 하였습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맞이 꽃이 문득 생각이 나네요
고운 시 음악과 함께 차분히 잘 감상하고 물러갑니다
윤주희님의 댓글
윤주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만의 행복한 기억들...
그런 기억들이 있기에
삶의 윤활유가 되기도 하지요.
건강하십시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억들 중에.. 가끔씩..좋지 않는 기억이 틈사이로 비집고 나오면...시어처럼 [나만의 행복한 기억들이기를..]외워 봅니다.
그러면 그 기억 좋차도 [우연한 안개꽃이 이름]이 아닌 아름다운 들꽃으로 다가오는 신비스러움의 기억으로 바뀌더군요.
홍갑선 시인님..앗 .. 덧글 마실 나오셨군요. 좋습니다. 윤주희 시인님. 부산에서 회 잘먹었습니다.~~ 빨리 완전 쾌차 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만의 행복 즐감 했습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기억쯤... 이라고 흘려버리시다가, 나만의 행복한 기억들이길 바라는.. 안타까운 미련이 가뭇없이 길을 걷는 사람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아닐까... 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잊혀져가고있는 희미한 기억
나만의 아름다움 일찌라도
잊혀져 버렸을때 타인이 됨은 그 또한 행복 이려니 .....
이렇게 감상 해 본답니다
감사합니다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꽃의 꽃이름은 아름답지요.
지난날들은 향기로움으로
추억의 발자욱 되어
내일을 가지요.
예쁜이 되어 지면서 감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