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호 신인 발표 및 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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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773회 작성일 2013-05-30 14:2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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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신록이 무르익는 6월에
수필등단하신 이도형 작가님의
신인상 수상을 감축드립니다.
앞으로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창작의 등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도형 수필가님, 신록의 계절 푸른 나뭇잎의 상징으로 다가오시어
신인상을수상하게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작품 많이 발표하시길 기대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도형 작가님 등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빈여백을 통해 멋진 창작 보고파집니다
조규수님의 댓글
조규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도형님 수필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빈여배고가 함께 문운이 깃드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단 작가님들
축하 드립니다.
큰 문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김도형님의 댓글
김도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제게 너무나 큰 선물을 주셔서 가슴이 터질듯이 기쁩니다. 시사문단으로부터 처음 연락을 받은 후 공교롭게도 어떤 사소한 일로 인해 저의 아내와 감정의 골이 패여 반은 넋이 나간 사람처럼 2주 상간을 지냈습니다. 시사문단의 기쁜 소식은 아내와 나누기에도 모자랄 정도의 큰 선물이었지만 몇일 전 까지는 기쁨의 내색도 제대로 표현 못했습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인지라 전의 일들은 이번 주 월요일을 기점으로 씻은듯이 사라지고 오늘 받은 6월호 시사문단을 집사람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아내의 신기해 하는 표정에 다소 어깨가 으쓱거리기도 하였습니다. 저보다 5살 어리지만 장녀로 자라 야무지게 집안일을 잘 돌봐오고 있는 아내이지만 때로는 신세대 아이들 처럼 TV속의 연예프로와 음악프로에 푹 빠져 애같은 모습으로 열광하는, 저와는 다소 다른 성향의 아내이기도 합니다.
소크라테스를 있게한 악처와도 같이 때로는 저의 아내 또한 악처일 때가 있습니다. 가부장적인 저의 뜻에 반기를 들며 항명을 할 때는 정말 난감하여 제가 잘못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자괴감에 빠져들게도 하는 여우같으며 토끼 같은 마누라 일때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집안이 평화롭고 행복하려면 아내의 뜻에 따라야 하는 법인지라, 따스한 밥 챙겨주고 얼굴 맞대며 평생을 살아가는 아내만큼 더 좋은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합니다. 오늘의 기쁨과 영광을 순수하면서도 영악한 저의 아내에게 바칩니다.
좋은 말씀을 전해주시며 격려 해주신 김효태, 이순섭, 김석범, 조규수, 오영근, 그리고 손근호님께 다시 한 번 충심의 감사함을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고 더욱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