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仙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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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仙人(せんにん)
sennin
/ 金子(기네코) 미수주 作
꽃을 드신 선인 은
花(はな)をたべてた仙人(せんにん)は、
hana o tabeteta sennin wa
하늘에 올라 갔습니다
天(てん)へのぼってゆきました。
ten e nobtte yukimasita
거기서 이야기는 끝입니다
そこでおはなしすみました。
sokode ohanasi sumimasita
저는 꽃을 먹었습니다
わたしは花(はな)をたべました。
watasi wa hana o tabemasita
복숭화 꽃은 쓰드군요
緋桃(ひもも)の花(はな)は苦(にが)かった
himomo no hana wa niga kat ta
그래서 자운영을 먹었습니다
そこでげんげをたべました。
sokode genge o tabemasita
꽃들만 먹고 있으면
お花(はな)ばかりをたべてたら、
ohana bakari o tabete tara
언젠가 하늘로 가겠습니다
いつかお空(そら)へゆけましょう。
ichuka sora e yukemasyou
그래서 다시 하나 먹었습니다
そこでも一(ひとつ)つたべました。
sokode hitocho tabemasita
그러나 점점 해는 지어
けれどそろそろ日(ひ)がくれて、
keredo soro soro hi ga kurete
집들 창에 불이 보이니
お家(いえ)のあかりがついたから、
o ie no akari ga chuita kara
거기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そこでごはんをたべました。
sokode gohan o tabemasita
댓글목록
조한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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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선생님 반갑습니다 종은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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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시인님...저도 오늘 부터 보이는 꽃마다 꽃잎을 시식 해야 될 듯 합니다.^^ 조한식 시인님 잘 안착 하셨군요. 멋지십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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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과 꽃잎 저도오늘하나씩먹어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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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꽃잎도 먹고,고운 글도 먹고,하늘 가는 길이라면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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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은 어떤 맛이 날까요
목원진시인님
저도 실천 해 보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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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에 묻어나는 정스러움이 맛깔스럽습니다
허브라는 꽃잎에 밥을 비벼먹으면 그 향기가 오랫토록 입안에 가득하여
기분이 좋아지곤했답니다. 고운 시에 ..아름다운 꽃의향연 즐감하고갑니다. 목원진 시인님 건안하세요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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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은 먹고 올라간 하늘 꽃보다 더 아름답겠지요?
꽃잎을 먹지 않고도 하늘을 올라갈 빈 마음은 더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멋진 시 넉넉함이 더합니다.
신정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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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 시심이 구구절절 너무좋아서 잔시머물다 갑니다
새해엔 더욱힘참 소망을 담으시기를 늘 기도 하겠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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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식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답글이 늦어 미안합니다.
앞으로 자주 빈여백에서 뵈옵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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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호 발행인님!
언제 보아도 그 두건 쓴 카메라맨의 모습 아주 젊어 샘이 날 지경입니다.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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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시인님!
꽃잎은 먹을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여기도 우리나라에도 밥에 요리에 꽃을 함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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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시인님!
아직 하는가는 길은 이른 것 같습니다. 속세에서 더 노닐며 글도 낳고 우정도 길러 가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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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시인님!
꽃잎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벚꽃 국화꽃 먹을 수 있습니다. 요리는 만듦과 접시에 보임과 다음은 맛이랍니다.
어떻게 보이느냐를 추구하던 나머지 눈꽃처럼 위에 덮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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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숙 시인님!
일본의 여류시인 중에 가네코 미수주 씨의 시를
좋아하는지라, 이렇게 이따금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그 이후 노트에 적혀 있던 시를 발견하여 세상에 알려졌다 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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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시인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빈 여백에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십시오.
저고리 입으시고 머리 이마의 중심으로 가르신 모습 젊은 날의 저의
어머니 모습을 방불하게 하여 주었습니다. 아주 순수하여 보기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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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식 시인님!
언제나 두터운 정 주시어 감사합니다.
이 여류시인의 시는 아주 간결한 가운데 동심을
품고 있어 저도 좋아합니다. 앞으로 틈틈이 올리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