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

누구나 아프지 않고

한 생을 살 수는 없고,

한 번쯤은 병원 신세를 져야 하는 것,

누님의 병환으로

병문안을 가니

병원에는 많은 환자분이 있었고,

휴게실에서 누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니

한 시간 삼십 분이 쏜살같이 지나가고,

집으로 오는 길에 생각해 보니

우리의 한평생에 있어서 생로병사를

피할 수 없으니 안타까운 현실,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종교학적이던지

기타의 방법으로 바로 직면한 생로병사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고,

지금 충실히 살고 내일도 글피, 미래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사고의 중요성을 알고 깊이 생각하여,

행동하고, 일을 실천하며, 앞일을 도모하며,

인생의 참뜻을 알고,

참구하여 밝은 내일이 있다는 것을

이번 생에 꼭 확인하는 사람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