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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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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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건
조회 1,214회
작성일 2009-02-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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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은
김종수
우울한 날은 시를 읽자
시인을 따라 걷다가
잃어버린 흔적을 만나면
잠시 멈춰 서보자
기분이 우울한 날은
시를 읽을 준비를 하는 날
깜박거리는 먼 기억이
화폭으로 그려지면
어떤 응답의 실 한 가닥
고드름 냉가슴 봄볕에 녹아
방울방울 떨어지면
스스로 답을 찾을 용기에
불을 피운다
우울한 날은 시집을 들자
김종수
우울한 날은 시를 읽자
시인을 따라 걷다가
잃어버린 흔적을 만나면
잠시 멈춰 서보자
기분이 우울한 날은
시를 읽을 준비를 하는 날
깜박거리는 먼 기억이
화폭으로 그려지면
어떤 응답의 실 한 가닥
고드름 냉가슴 봄볕에 녹아
방울방울 떨어지면
스스로 답을 찾을 용기에
불을 피운다
우울한 날은 시집을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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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재철님의 댓글
정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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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ㅎㅎㅎ 오늘은 제가 시를 읽어야 하는 날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