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앉은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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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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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건
조회 1,303회
작성일 2010-03-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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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앉은 겨울
시간의 틈에는 미련이 남는가봅니다
마지못해 떠나는 마음 그리 아픈가봅니다
이국異國의 정취도 좋겠으나
어제 떠난 사랑도 그러하겠지만
아프지 않게 떠났으면
이미 맺은 꽃들의 희망도 아프지 않게 피었으면 합니다
이별의 간격에서
봄이 우는지
겨울이 우는지
멀어지는 것은 내 눈물뿐이니
눈을 바라봐도
눈을 바라봐도
꽃잎에 앉은 눈물의 무게는 솜털처럼 가볍다할지라도
내안의 그리움은 푹푹 빠져들 것 같아
나는 아직 나를 사랑하니까 겨울과 봄 그 어디에도 앉을 수 없었습니다
시간의 틈에는 미련이 남는가봅니다
마지못해 떠나는 마음 그리 아픈가봅니다
이국異國의 정취도 좋겠으나
어제 떠난 사랑도 그러하겠지만
아프지 않게 떠났으면
이미 맺은 꽃들의 희망도 아프지 않게 피었으면 합니다
이별의 간격에서
봄이 우는지
겨울이 우는지
멀어지는 것은 내 눈물뿐이니
눈을 바라봐도
눈을 바라봐도
꽃잎에 앉은 눈물의 무게는 솜털처럼 가볍다할지라도
내안의 그리움은 푹푹 빠져들 것 같아
나는 아직 나를 사랑하니까 겨울과 봄 그 어디에도 앉을 수 없었습니다
추천5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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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김형우 시인님.!
겨울과 봄 그어디에도않을수없다는
화자의 마음 평화로운 마음 눈송이 같이 녹아내립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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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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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는 님을 반기고 싶지만
그래도 전 가는 그를 그리워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갈등이 생기는 것을요.
고맙습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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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시는 님
오시는 님 있어
내 마음 어디에 둘지 몰라...
형샘!
엊그제 지샘과 변샘과 자리 한 번 했습니다.
두 분이 형샘 많이 보고싶어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