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만 피는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836회 작성일 2015-06-29 12:58본문
새벽에만 불 밝히는 음식쓰레기통
뚜껑마다 홍등을 비춰주고
집 앞마다 빛나는 불꽃
언제 올지 모르는 그 사람을 위하여
다소곳한 방향만 바라보고
파리 모기 길고양이 득실거리는
전쟁터의 위험천만
밑동에서 피어오르는 천연의 향기
코도 찌르고 눈도 돌아가게 하는
음식쓰레기통이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에 꽃 피우고
부지런히 시 쓰시고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려진 음식을 꽃으로 승화시킨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에 빠져봅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 체험의 시 ,,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이님!
지난 달 그린 냐용입니다.
,,,,,,,,,,,,,,,,,,,,,,,,,,,,,,,,,,,,,,,,,,,,,,,,,,,,,,,,
모르는 사이 아는 사이
康 城 / 목 원 진
안녕하세요, 들려
스마트폰에 작시하다
고개 드니 언제나 정한 시간
지나는 키 큰 자전거 탄 청년이다
자전거 뒷짐 싣는
장치 큰 것 보니 패물
회수하는 자인 것 같은데
눈이 마주치어 어언 일 년이 된다
한 달 전부터인가
보는 것뿐만 아니라 고개
끄덕해 나도 끄덕 주다 보니
모르는 자 아는 이제 사이 되었다
그래서인가 그 청년
소리 내 아침 인사 주니
나도 안녕하세요, 인사했다
다음날 보면 먼저 인사 건네주자
새 구두 아프지 않고
첫 인사 깍 뜻이 받은 날
어쩌면 오늘 좋은 날 되리라
가벼운 거름 앞 동트기 시작이다
임원호님의 댓글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 시인님은
사시사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온종일 세상을 향해
상큼한 꽃을 던져주시는 분이십니다.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감사합니다
목원진 시인님
좋은시와 함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을 가꾸어 주시는 덕분에
저희들이 매번 꽃을 피우게
됩니다
노고와 수고,이른 새벽 꽃가꾸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더운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황현중님의 댓글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의 이치는 낮은 곳에 있다고 합니다.
항상 자신을 낮추고
낮은 시선으로 세상과 함께하시는
시인님을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