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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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559회 작성일 2010-05-17 20:33본문
변 정임
고요히
꽃잎 벌리어
맵시 뽐내니
질투난 이파리
입 오물리어
새치름하다
지나는 구름
해님 비켜줘
웃음 지으니
매끄러운
환희의 뒤태보라
바람에 나부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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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름하다:조금 쌀쌀맞게 시치미를 떼는 태도가 있다.
댓글목록
박일중님의 댓글
박일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에 어울리는 꽃말로 이어진 詩
잘 감상했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쭉을 보는 시인님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철쭉 옆에서"
즐감하였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철죽이라하면 지리산 바래봉이 생각납니다.
불 바다를 이룬 바래봉 철죽꽃 지금쯤이면 한창 일것입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이 철쭉을 불렀는지
철쭉이 산을 불태우는지
모를
오월은 철쭉의 계절
피 같은 꽃이 사람의 가슴에 흐른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쭉이 요즘 제철이지요.
제철 만난 모든 것은
아름다운가 봅니다.ㅎㅎ
김진우님의 댓글
김진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쭉의 진한 빛깔처럼 사는 삶이라면 꽃 보다 아름다울 것입니다.
꽃 같은 시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 최선의 삶을 살 수 있길 소망합니다.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쭉꽃이 품고 있는 오묘한 조화를 소담스럽게 승화 시키신
`철쭉 옆에서`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