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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란 마음의 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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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540회 작성일 2010-05-22 16:43

본문

          의자란 마음의 비움이다

                                          雄飛  김  효 태

        우린 의자란 앉으면 주인이라 하지만
        공간의 규칙과 품격도 있고 무궁무진한
        세상을 보는 나눔과 안식의 도구다

        그러나 마음의 안식을 취할만한
        의자는 그리 흔치 않다
        의자는 분신처럼 나의 일터로
        앉아있어 즐거운 자리와
        가시방석에 앉아 불안하듯이 
        값비싼 대가를 치르거나
        경쟁하며 찾는 자리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자리와
        물어보고 앉는 자리
        돈을 내고 앉는 자리는 지천에 있지만
        마음대로 다가 쉴 수 있는
        쉼터는 세상살이처럼 흔치 않다

        허지만 의자란 공간의 빈자리일 땐
        주변의 기다림으로 충만 되고
        누군가 앉아 휴식을 취하면
        공간 자체가 안정감이 든다
        원래 의자란 공간의 비움이요
        천차만별의 고정관념이란 편견도 있지만
        인간사이의 진정한 교류이고 관계이다

        그러나 의자란 남을 위해 헌신하며
        나눔의 자리를 함께하는 도구로서
        나는 당신의 의자이고
        당신은 나의 의자일 뿐이다
        서로가 상생하는 교류의 공간으로
        남을 위해 물려주고
        넉넉한 마음으로 비워줄 줄 아는 자세
        그것이 우리 참 인간의  삶에서
        모두가 스스로 의자가 되는 자세라고…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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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쉽게 내어 주는 마음이 넉넉합니다.
낙엽지는 가을 날이 오면 선생님을 닮은 그 자리에 앉아 보고 싶습니다.
한상 건강하시어 뵙길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 세상은 감사하며 삶을 생각하는 교감은
의자란 철학적 사고가  생각하였는데 ...
전+온 시인님! 변정임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항상 공감을 해 주시니 다시한번 고맙다고 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시고 건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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