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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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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03회 작성일 2010-06-05 08:21

본문

합창



                    한미혜

소리내지 못할  이유도 없는
감미로운 화음의 음악처럼
당신은
환한 대낮의 막막한 광장에서도
단번에 안식을주는 
방파제

각인되어 있는 소리처럼
당신은
어둔 밤 달빛 아래에서도 훤히 드러나
낱낱이 밝히되 눈부시지 않는
화음을 나눌
이유 없이 
그냥  부르는 허밍
------------------------------
나란히 줄지어 장식된 꽃꽂이를 볼 때면
우리와 함께 고운 소리 맞추며 찬양하는 듯한 꽃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여러 행사를 장식된 꽃들은 나란히 나란히
축하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듯 느껴지구요.

우리들의 모습이 그래야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른 사람들 속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야 말로 모두를 아름답게 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일 것 같습니다.

나 혼자쯤이야... 혹은 내가 꼭 해야돼...
멋진 합창을 이루는 관건은 이 두가지의 절제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크고 작은  행사들을  준비하며 생각해 보는 마음입니다.
준비부터 합창을 마칠 때까지 그런 마음이었으면 해요
------------------
북부연합캠프를 1박2일 잘 마치고 다녀왔습니다.
교감선생님의
지휘에 맞추어
저희 교직원들이  함께 부를 합창이 기대되고요
얼마나 멋진 하모니가 들려올지 기대되는 유월입니다!
                                                                                  한미혜올림
고생 고생 마니 하셨구만요.
학운위에 참석하느라
문자메시지는 본 것 같은데...(도착했다고...!!)

바쁘다는 핑게로 고개만 넘실 거리면 되는데.
그것도 못하니..

오늘 집에 들어가셔서 푹 쉬고 낼 뵐게요.
안녕히 가세요 ^&^교감(6월 4일)

언젠가
남해에서 찍은
사진속에
아름다운 시를 넣어봅니다.
맘에 드실지.....???  ^&^교감(6월 4일)
--------------------------------------
유월 삼일 일박2일의
캠프를 안성 엄마청소년수련원에 가서 말썽꾸러기 6명과 활동에
참여하는데 어쩜 그렇게 들떠 있는지
마구 뛰어다니고, 매점에서 이상한 것 사고 싶어하고,
이불장에 들어가서 먼지 날리고, 커텐뒤에 들어가 숨고,
과자 파티 하면서, 귀신 놀이 하고,
선생님! 펜 있으세요?
왜? 늦게 일어나는 애 그리려고요라는 질문에 멍해져서
있어도 절대 못 준다라는 말을 주고 받으며
급기야는 발을 겹찔러 맨소레담 냄새를 풍기며 다녔답니다.

무사히 도착하고
토요일은 부평역사박물관에
10시부터 데리고 가서 "행운의 버팀목" 그림대회를 합니다.
병원가서 침 맞을 시간도 없는 것이 어쩌면 그리 처량맞은지~~
작년에 그렇게도 내가 아프면 아이들 현장학습 데리고 다닐 수 없으니
제발 아프지 말게 해 달라고 그렇게 간절하게 기도를 해서 그런지 작년엔
그 수많은 행사에도 손톱만큼의 상처도 없이 잘 버텼는데
올해는
5월에 저의 반 아이가 현장학습 가기전에 조금 겹찔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아무 이상은 없지만 혹시 또 겹지를까봐 보호대를 하고 다녀서 제가 기겁을 하게 만들더니
-아이들 맡은 후로 처음 겪는 일이여서

오늘은 제가
발목이 조금 시큰거려서 조금 마음이 그런 날
아침에 오니 교감선생님께서
만들어 주신 저의 시를 보며 마음이 쾌청해졌어요.
아이들 데리고 그림그리러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고 없길 빌어주시리라 믿으며
                                                                          한미혜 올림



잘 다녀오시고
수고하세요.

시는
항상
급하게
대충 만들어 보냅니다.(5-10분 정도!)
시간을 가지고 만들면
좋은 작품 만들 수 있으나
시간에 쫒겨다니는 사람처럼 바쁘다는 핑게만 댑니다.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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