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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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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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건
조회 1,521회
작성일 2010-06-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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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터
시몬/ 김영우
가슴속에 쌓였던 세월의 흔적들이
흘러가는 시냇물에 씻겨져 가네.
흔적만 가득한 넓은 빈터에는
욕심도 부러움도 날개를 잃고
스쳐가는 바람, 머무는 바람
침묵만이 가득히 빈터에 쌓이네
하늘을 가리운 유월의 녹음도
태양이 기우리면 붉은 옷 가라 입고
물안개 횐 구름 칠십 성상 고개 넘어
무상한 여정에 빈터만 남기네.
뜨는 해 빛나고 지는 해 아름다워
석양에 낙조 또한 빈터에 가득하네.
시몬/ 김영우
가슴속에 쌓였던 세월의 흔적들이
흘러가는 시냇물에 씻겨져 가네.
흔적만 가득한 넓은 빈터에는
욕심도 부러움도 날개를 잃고
스쳐가는 바람, 머무는 바람
침묵만이 가득히 빈터에 쌓이네
하늘을 가리운 유월의 녹음도
태양이 기우리면 붉은 옷 가라 입고
물안개 횐 구름 칠십 성상 고개 넘어
무상한 여정에 빈터만 남기네.
뜨는 해 빛나고 지는 해 아름다워
석양에 낙조 또한 빈터에 가득하네.
추천7
댓글목록
少井 변정임님의 댓글
少井 변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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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집니다.떨어지는 석양에 마음만 허허롭습니다.
항상 맑은 글을 주심에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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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삶의 뒤언저리에 내비친 생의 참 모습을 그려봅니다. 빈터에 남은
생은 아릅답기만 합니다. `빈 터`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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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즈녁하고
향기로운 그 빈터엔
이제 진리로 가득하겠지요.
연륜이 만들어가는 인생의 그림자이지요.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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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지에 앉아 계신 . 시인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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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칠십 넘은 아름다운 여생을 보고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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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영우
+평화를 빕니다.!
변정임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전 * 온 시인님.!
강희영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2010-06-09
07:34:42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