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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내린 휴양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636회 작성일 2010-06-29 14:33

본문

    보슬비내린 휴양림

                    시몬/ 김영우


보슬비 내리던 날, 옷깃 적시며
고요를 깨뜨리는
주일 오후

자연의 신비를 소중히 느끼며
비 내리는 하늘아래
나는 구절초를 바라본다.

양귀비 같은 오월의 장미꽃도
안개 속에서
이별의 눈물을 흘린다,

무심한 소나무 침엽수 끝 잎마다
은방울 터트리며
위로의 노래 부른다.

산에는 꽃이 지고
청솔모 달음박질 하는데

나 또한 한 송이 장미꽃으로
보슬비에 젖고 있다.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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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현님의 댓글

김성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의 장미도 더위가 오기 전 서둘러 꽃을 지워야 합니다. 씨를 맺고 그 씨앗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자리는 서둘러 비워 둬야 겠지요. 자연에선 자비란 없나봅니다. 그러나  사람에 있어서야 의미가 조금은 다르지요. 아직 70 청년으로 사시는 시몬님껜 "나 또한 한 송이 장미꽃으로 보슬비에 젖고 있다"고 하기엔 아직 이르시지요. 너무나도 이르시지요. ^^

少井 변정임님의 댓글

少井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저녁 공원을 산택하면서 그들이 그렇게, 신비롭게 아름다운 것은 예전엔 정말 몰랐습니다.
 반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의 허전함이 몰려와서인지는 몰라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자연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선생님, 늘 아름다운 마음 보여주실거죠?
건강 잘 챙기시고 사모님과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장맛비가 내리는데 김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비오는 날 산에 간 기분이네요
산 속에서 비를 맛으며 나뭇잎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 기분 아마 모를 분들도 많을 겁니다.
즐기며 시를 읽었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과 함께 깊은 호흡하시어 성찰의 미를 표출하신
`보슬비 내린 휴양림`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철님의 댓글

김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들은 떠날때가 되면 말하지 않아도 떠나고  돌아올때가 되면 기다리지 않아도 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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