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평범하게 살기위한 점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926회 작성일 2010-06-29 18:39

본문

평범하게 살기위한 점프

 

                                          한미혜

 

무대 중앙엔

평범하게 살자라는 글귀가 써 있는 곳

빨간 조끼 아가씨와

노란 팬티의 청년이 공중부양을 하는 모습

 

한여름에 크리스마스의

평강을 내려주기 위해

스프레이 눈을 방울방울 뿌린다.

 

슬로우 모션으로 걸음을 걷는

배우들의 얼굴과

온 몸엔 땀방울이 맺혀있다

 

서늘한 에어콘 바람속에서도

온 머리는 땀으로 젖어있고

아이들의 박수소리와

'잘했어요!'라는

환성을 듣는다.

------------------------

종로에서
'점프'를 보고 왔습니다.

아이들 덕에 문화생활도 하고
그 들의 소리와 모습은 저에게 시상을 떠올리게 합니다.

 점프라는 제목만 보고
비약을 생각하며 들어갔는데
"평범하게 살자' 라는 가훈이 적혀있는
무대를 시작으로 1막이 시작되고
공연 내내 그 간판은 중앙에 떠 있었어요.

 무술의 고수들은 평범하게 살기 위해
저렇게 피땀을 흘리는데
우리아이들은 얼마나 무엇을 흘려야할까?
      ----평범하게 살기 위해
고민하는 순간
야광의 물체가 떠 오르고
그래!
평범하게 사는 것을 포기하고
독특하게 빛나는 존재로 살자! 라는 생각이 떠오르며 평안을 찾았습니다.
청계천의 실개울의 물줄기
졸졸 흐르는 그 물속에
풍덩 빠져 물기를 짜는 선생님들의 손길과 눈길 속에서
많이 즐거웠답니다.

                                        (2010.유월의 마지막 화요일)

                                            전 화요일엔 활활 불타오르는 불기둥을 생각하며 일한답니다
----------------------------------------------------------------------------------
유월에 5번의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답니다.
정말 너무 힘들어서
오늘 마지막 내릴 땐 긴장이 풀려
아이들 마지막 배웅도 깜박할 정도로  모든 행사가
끝났습니다.

7월의 행사일정이 여기저기서
전화가 오고 약속을 또 잡습니다.
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추천1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少井 변정임님의 댓글

少井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게 사시는 시인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현재의 행복을 느끼지 못해 발버둥을 치는 자신이 밉습니다.
어른이지만 아이들한테서 많이 배워야 함을 느낍니다.
어제도 그랫듯이 가냘픈 바람이 스치웁니다.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이들을 데리고 좋은 시간 가지셨군요.
평범하게 사는 일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요즘 아이들에게 주어진 현장체험학습이
때로는 어른들에게도 다시바라보는 기회를 주기도 하지요
잘 보았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범한 삶이 가장 위다한 것 이라는 말을
한시인님은 실감 하실테지요?
그래요,  평범하게 살기가 그렇게 어렵지요.
ㅎㅎ  평범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천진난망한 아이들의 웃음속에서
 바쁜 하루하루의 생활이 그다지 재미로움 만은 아니겠지요,
그러나 누구나 그러한 여건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랍니다.
만족하시며 행복하시는 생활에 축복 있을것을 믿어집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려운 교육을 담당하시고 언제나 천사의 마음으로
특수학급의 아동지도에 헌신하는 그 아름다움을 지닌 시인님!
모두가 하느님의 뜻인 걸, 미쳐 알지못하는지도 모르지만....
 배푼만큼 복도 많이 받으실 거에요~ 항상 평화와 해운을 기원 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5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6 2011-06-14 0
1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0 2011-05-31 0
1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4 2011-05-14 1
12
인생수업중 댓글+ 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0 2010-09-18 8
1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2010-09-14 11
10
원래 좋은 사람 댓글+ 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0 2010-07-07 21
열람중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2010-06-29 10
8
답변글 [re] 기도 댓글+ 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2010-06-06 6
7
불협화음 댓글+ 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 2010-06-05 5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2010-06-01 3
5
가불 고양이 댓글+ 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2010-05-30 4
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9 2010-05-24 3
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2009-11-19 12
2
가을길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2009-11-08 8
1
기도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2009-01-02 1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