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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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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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건
조회 2,190회
작성일 2010-08-14 15:27
본문
상견례
素熙/안효진
우수수
바람결에
산앵山櫻나무잎사귀
노랑새치
흘러내리는날
입추 문후
받자와 경복궁
나들이 상견례길
이발理髮
단장한내외
가는 세월
서운타 아니할 건
녹수綠水갈제
원앙이어라
내 눈에
아니 아픈 아들은
시치미 떼도
혼택婚擇
서두르는 저
얄미운구름아
2010/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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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산앵(山櫻): 벚나무
경복궁: 서울 잠실에 있는 한정식 집.
추천30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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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내 눈에
아니 아픈 아들은
시치미 떼도
혼택婚擇
서두르는 저
얄미운구름아
....................
긴 사연이 아니고도 함축적 의미로 남겨진 시로 하루를 읽었습니다.
아드님 찾아가는 인생, 우리가 바라는 삶... 잘 적으셨습니다.
오세주님의 댓글
오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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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름다운 시어가 감동적입니다.
고마운 시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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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ㅎㅎ 이제 아드님 혼택을 정해야 하는 시간인가 봅니다
세월이 그렇게 흘렀지요?
잠간 이었는데...
아름다운 시향 만큼이나
아름다운 날이 되셨기를...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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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륜대사의 길이지요..
멋진 시만큼이나 가슴이 찡했을것 같네요..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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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다녀가신 손근호 발행인님
오세주 시인님
전 *온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감사합니다
떠나보낼 준비는 무지 오래전부터 했는데도...
선생님들을 아주많이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