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금병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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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893회 작성일 2010-08-31 20:28본문
다시보는 금병매
滸 山/ 김 현길
장년이 넘어 우연히
소싯적에 읽은 금병매를
요즘 세태의 잣대로 다시 본다
서문경과 반금련의
부정한 애정행각과
떡장수 남편의 사연인 즉 슨
찜질방에 누워 잠결에 엿들은
여인들의 수다 같은 것
한 참도 더 지난 옛날 신문
사회면 기사 같은 것
요지경 속을 헤매 인다
서문경도 반금련도
이제는 천연덕스럽다.
滸 山/ 김 현길
장년이 넘어 우연히
소싯적에 읽은 금병매를
요즘 세태의 잣대로 다시 본다
서문경과 반금련의
부정한 애정행각과
떡장수 남편의 사연인 즉 슨
찜질방에 누워 잠결에 엿들은
여인들의 수다 같은 것
한 참도 더 지난 옛날 신문
사회면 기사 같은 것
요지경 속을 헤매 인다
서문경도 반금련도
이제는 천연덕스럽다.
추천15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요즘의 세태이지요
수많은 "반금련"이 생겨나고
어이없이 "무대"가 되어가는 세상,
이기적인 편리주의 겠지요.
말초신경의 쾌락을 추구하는 세태.
누구도 돌을 던질 수조차 없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김현길 시인님 잘계시지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중국의 4대기서...애정의 바람시대, 이제 현실화 되었지요...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읽었습니다.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금에도 지칠줄 모르는
불나방같은 한철 바람이려니...
김현길 시인님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