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이번
겨울방학에
일본여행을
우리 학교 선생님과
2명이 가려고 해요~~~

얼굴 뵈면 너무 반가울 것
같아요

사모님께도 안부 여쭤주세요

한미혜올림

라고 쪽지를 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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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목원진입니다.
 
 
2010년 10월 19일 19시 43분
 
 
반갑습니다, 오래간만에 시사문단에 들어가서 이제야 알았습니다,늦기전에
알게되어 다행입니다,
오신다니,정말 반갑습니다,
겨울방학 이용 하신다면, 저희도 시간 괜찮습니다,
당연히 만나 뵈야지요,,
요즈음은 건강어떠하신지요, 환절기 건강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희집 연락전화번호 입니다,
진료소,집; 0-6-6390-6786<서울에서 연락하실 경우입니다>
오사카에서 거실경우 ,,06390-6789
오사카시외에서의경우,,0,06-6390-6786
핸드폰은,,,0080-3785-6843
시인님에 연락처주시면고맙겠습니다,
집사람이 더 좋아하고있습니다, 집사람이 얼마전에 한미혜씨건강어떨까요?
물어보던데..이심전심이시군요.
연락번호 알려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요 즐거이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목 원진 ,아내 최 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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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답을 주셨어요!
너무도 반갑고
목시인님의 결혼식에서
준비도 없이 엉겹결에
시낭송가로 데뷔를 한 첫 무대여서
저도 마냥 떨리기만 합니다.
12월 23일 방학을 합니다.

방학 하면 일본에 여행을 가리란 기대로
2달 남짓 잘 참고
견디겠습니다.
신혼의 깨를 받으러
간다고 하던 것이 벌써
몇 년이 흘렸지만
참으로 고소한 향기를 피워주시리라
믿으며 뵙는 날까지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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