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욕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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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14회 작성일 2010-10-20 21:15본문
목 욕 탕
시몬/ 김영우
목욕탕은 조각품 전시장인가 봐
참으로 묘한 작품들에 눈길이 오간다.
무엇이 좋은 건지
무엇이 잘못 만든 작품이지
그 님만이 알아보는 신비의 세계
침엽수 솔잎 속에 탐스런 송이버섯
비만인 어린아이 콩알만한 작은 점
유다 민족처럼 할례가 필요할까?
늙은이나 젊은이 어린 아이까지도
옷 벗고 들어서면 하나같이 전시품
겉은 같으나 속은 달리 만드신 분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게 하네,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 찬 이 세상
어둠 행실 벗어버리고
차라리 목욕탕 물속으로 들어왔으면
온탕 물 냉탕 물 오고가면서
마음에 묻은 때 씻어버리고
빛의 갑옷 입지나 않을까......
시몬/ 김영우
목욕탕은 조각품 전시장인가 봐
참으로 묘한 작품들에 눈길이 오간다.
무엇이 좋은 건지
무엇이 잘못 만든 작품이지
그 님만이 알아보는 신비의 세계
침엽수 솔잎 속에 탐스런 송이버섯
비만인 어린아이 콩알만한 작은 점
유다 민족처럼 할례가 필요할까?
늙은이나 젊은이 어린 아이까지도
옷 벗고 들어서면 하나같이 전시품
겉은 같으나 속은 달리 만드신 분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게 하네,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 찬 이 세상
어둠 행실 벗어버리고
차라리 목욕탕 물속으로 들어왔으면
온탕 물 냉탕 물 오고가면서
마음에 묻은 때 씻어버리고
빛의 갑옷 입지나 않을까......
추천11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의 때만이 아니라
마음의 때도 말끔히 씻고 나오면 좋겠습니다.
참으로 맑은 세상이 될것을요.ㅎㅎ
김영우 시인님, 고맙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행복하세요
저도 그렇게 때를 벗기지만 ,,
마음의 때는 잘안지워지네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안하십시요.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이 청결하면
덩달아 마음도 청결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