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기다림은 행복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825회 작성일 2011-01-15 13:08

본문

기다림은 행복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기다리기에 좋은 시간이다.

고향을 기다리며
한나절을 기차 안에서
지내 본 사람은 안다
만지작 거리는 손잡이가 반짝일수록
나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기다리는 것을

열 달을 기다려
아이를 가져 본 사람이라면 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왜 그리도 어려워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을


스무 해 아니 서른 해를 기다려
사랑해 본 사람은 안다
계절이 익기 위해 세월을 기다리 듯
사랑도 익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한 평생을 살아 온 사람들은 안다
나를 믿고 기다리는 것이
행복이었음을
기다려 본 사람은
비로써 안다.

그래도
살아간다는 것은
기다리기에 좋은 시간
기다릴 수 있어 행복한 것은
살아있기 때문이다.

추천8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기다림은 행복으로 안내하는 정재철 시인님의 시각에서
이 세상 바삐 돌아가는 세속을 생각 해보게 됩니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행복속에서 시향으로 위안하시는 시인님께 한수 배워 봅니다.

성요한님의 댓글

성요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 언제 들어도 설레이는 단어입니다.

"한 평생을 살아 온 사람들은 안다.
나를 믿고 기다리는 것이 행복이었음을 .... "감사~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13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13
뼈 없는 생선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2012-08-22 0
112
새벽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6 2012-07-05 0
11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8 2011-04-29 0
110
빈 자 리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2011-01-28 2
열람중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2011-01-15 8
108
지하철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2010-11-04 12
107
진눈개비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2010-11-04 8
106
내소사 가는 길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1 2010-08-22 18
105
날치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0 2010-08-22 14
104
강아지의 하루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2 2010-07-19 20
103
5월 속으로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2010-05-19 5
102
녹색 기와집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2010-05-12 3
10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2010-05-12 4
100
조 율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2010-04-27 4
99
바다에 간다.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2010-04-21 3
98
또 다른 감옥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2010-04-02 5
97
섬에 가다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2010-03-28 3
96
풍뎅이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2010-03-21 5
9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2010-03-15 3
94
꽃의 전설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2010-03-05 4
9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10-02-25 3
92
장례식장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2010-02-05 4
91
퍼즐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2010-02-05 4
90
울산 호미곶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6 2010-02-04 4
89
등대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2010-02-04 3
88
초 저 녁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2010-01-20 4
87
그림자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2010-01-20 5
86
겨 울 밤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2010-01-12 4
85
자필서명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2009-12-31 4
84
주의사항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2009-12-24 3
83
파란 지붕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2009-12-20 4
82
천은사 돌계단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2009-12-14 3
8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2009-12-10 5
80
이제야 알았다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2009-12-08 5
79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2009-12-04 5
78
초 대 댓글+ 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2009-11-24 8
77
겨울 바람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2009-11-05 5
7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2009-11-03 10
75
송광사에 가서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2009-10-21 5
74
상 자 댓글+ 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2009-10-19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