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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始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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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703회 작성일 2011-02-08 12:07

본문


시작 (始作)

시몬 / 김영우

달라진 바람소리 귓전을 스치고
봄 안개(春霧)살포시 내리던 날
일터로 나가는 발걸음부터
분주한 등교 길 손주들 트집까지
봄바람 소리에 모두가 바빠진다.

부쉬시 잠깨는 봄 향기 소리에
가로수 뿌리에 스며드는 잔설(殘雪)도
가닳은 가난도 녹아버리고
흐르는 물소리에 타는목 적시며
하나 둘 가만히 새 생명 탄생한다.

잠깬 까치소리 학교 종소리,
지저기는 참새 떼 날개가 즐겁다.
화봉산 맑은 공기 봄 바람타고
엑스포 아파트 창문을 두들기니
자,- 나가자 봄이 오는 나루터에

광합성 노동자들 망치소리 요란하고
하늘아래 엽록소 곳곳마다 가득한데
구레나룻 방패삼은 작은 씨앗도
파란아이 잉태하여 푸른 옷 입혀서
천지창조 시작부터 에덴동산 만든다.

Ralf Bach - A Heaven Full Of Violins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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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과 땅에서
모든 것이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시인도 새로운 마음으로 시를 써야 겠네요.
명절은 잘  지내셨나요?ㅎㅎ
늘, 평강의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시작되는 바람 소리에 만물은 고요히 고개를 듭니다.
<시작(始作)>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전*온 시인님, 정윤호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모두모두 새마음 새 기분으로 정중히 인사올립니다 *****고맙습니다,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우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봄의 대한 용트림이 일어나고 있네요
저도 빨리 봄이 기다려집니다
봄의 시작으로 자 출발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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