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심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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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2,050회 작성일 2011-04-28 17:33본문
허심청
시몬 / 김영우
한세상
지친 마음
따뜻한 정 그리워
서리 내린 머리카락
바람에 날리며
고단봉 산행길을 걸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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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허심청이여
옛 모습 그대로
백학 나르고 사슴이 노니는데
매화꽃 지난 시절 그대는 아는가
숨죽이면 돌아나오던
길가에 봄은
어머니의 가슴으로
나를 안고 있는데
고향의 기억들
오직 나만 간직하고 싶었던
아름답던 날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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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앞에 고향을 그린다면 건방지지만 , 늘 질펀하던 앞 도랑이 그리워 성인이 된 후 찾았더니 허무하더군요.
어머니 생전 모습을 더 그리게 하던 복사꽃은 간 곳이 없고, 그렇게 무서웠던 낭떠러지도 조금만 언덕이고....
마음 속에만 간직 할 뿐이지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