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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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83회 작성일 2012-09-04 06:57본문
태백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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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 김영우
영롱한 아침이슬 촉촉이 내린 길
울창한 나무 이끼낀 숲속 걷는다.
아침 해 뜨기 전 서둘러 왔는데
고요한 산골짝 물소리 요란하다.
물 길 따라 산 길 걷는 시원한 마음
오르고 또 오르니 칠 십 성상 넘었네.
하늘에 구름 뜨니 구름은 산을 안고
영산의 전기고인 용정샘물 마시라네.
어머니 아버지 앞서가는 둘째 아들
지난날 추억 찾아 발걸음 빨라진다.
평화의 길 걸을 때 긴 숨 내 뱉고
깔닥 고개 넘을 때 숨소리 빨라진다.
1.560 메-타 천제 단 정상
잼마가 명명한 “천국의 계단”
하늘 끝 맞닿는 무지개 다리
이름모른 들꽃 곱게 피어 반긴다.
2012.. 9.1/2일 <태백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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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만하신 시인님
하늘끝 들꽃이 반기는 산행길이
아름답고 부럽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산행으로 여유롭게 건강챙기시며
사색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백산 길에 머문 회한 자락으로 하늘의 빛이 찬란히 비치고 있습니다.
`태백산 길`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김현수 시인님.!
고맙습니다. 머물다 가시는 님. 뒷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이순섭 시인님.!
그간 인사못드려 죄송합니다.
항상 먼거리에 있어도 마음만은 저의 기도안에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작품활동 많이 펴시는 시인님께 존경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