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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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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854회 작성일 2012-09-11 19:30

본문

  가을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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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몬 / 김영우
 

가을이 되면
누군가 마음에 병을 치른다,
풍성한 가을이 익어 가는데
마음은 텅비어 외로움만 쌓인다,
가을에 쫓기는 나무 잎처럼
단조로운 세월이 가슴을 쪼인다.
 

가을이오면
누군가 마음에 전쟁을 치른다,
하늘은 맑고 높아만 가는데
추억에 몸부림, 그림자만 드리운다.
한 장 한 장 책 넘기는 소리가
낙엽 밟은 발자국 소리로 들려온다.
 

마음에 병은 누가 고칠까
마음에 전쟁은 어느 편이 이길까
의사도 없고 대상도 분명치 않은 전쟁
오직 가을 은 가을이 말한다.
너와 내가 오늘 가을에 있기 때문에
 

가을에서서
활짝 연 창밖을 바라보면
옷깃에 스며드는 스산한 바람에
가을은 바람난 여자의 마음인가
가을은 마음을 설례이게 하는 계절
누가 가을을 떠나는 계절이라 말 했을까...
 

2012. 9. 9,서재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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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짝 열리는 가을하늘이 이젠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그 옆에 고개숙인 여름녀석이 숨고있네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가을
누군가의 마음과함께 가을이 이쁘게 두손잡는 모습도 보여지는군요. 다정하게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꾸벅^^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금동건 시인님.!
이정구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참 고맙습니다.
시인님들의 말씀 한마디가 마로 시가되어 다시 가을을 노래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가을이 하늘의 문을 활짝열어 젖히고 있습니다.
구름한점 없는 푸른하늘을 볼 수 있는 기회기 잦아 질 것이며
따뜻한 차한잔이 그리워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 그리움이 있기에 시한줄을 써보는 감정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시린가슴이 있어 행복하고 아픈마음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추억들이 아롱새겨지면서  이렇게 예쁜시를 감상하게 될줄을 어찌 알아으랴!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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