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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산을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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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82회 작성일 2012-10-22 09:21

본문

추월산 계단을 오르면
담양호는 죽림원의 푸른빛이고
금성산성에는 백제의 깃발 나부낀다.
호수에 밤이 들면
물에 잠긴 달이 보름달로 떠 오르고
추월산 나뭇잎에는 붉은 물이 든다.
바위틈에 선 붉어진 잎이 흔들린다.
바람아 붉어진 잎을 흔들지 마라.
제 설움에 겨워 내 발 밑에 떨어진다.
 
 <마누라와 산에 간다> 세번째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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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설움에 겨워 떨어진 예쁜 낙엽 제 몫 다했다고
미련없이 바람에 맡기네요
훌훌 날아 제눈앞에도  휘날리고 있는게 보입니다

강분자님의 댓글

강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재원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시어에
붉은 가을날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 억제하지 못하고
가을 바람이 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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