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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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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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건
조회 1,622회
작성일 2012-10-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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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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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 김 효 태
하늘을 향해 분심을 가진
푸른 물에 물구나무 선 당신
운해 낀 언덕위에서
마음을 낚시질하는 고객들
원앙새는
구애하며 여운을 남긴다
관객들은
반짝이는 별빛보다 높고
낚시꾼은
구름바다보다 넓은
대어를 기다린다
물총새는
낚시꾼을 우롱하고
바람은 콩깍지를 낀
호수를 헤집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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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분자님의 댓글
강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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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효태 시인님 안녕하세요
낚시를 하지못해 그 묘미는 즐길줄 모르오나
참으로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는 그림입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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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반갑습니다. 강분자 시인님!
시인님을 뵈운지도 오랜 만이구요.
지난번 북한강문학제에 가정사정으로 가지 못해
보고 싶었던 문우님들도 보지 못하여 안타까웠거든요.
시인과 재회의 그날을 고대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의 평화 와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