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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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45회 작성일 2013-06-18 18:40본문
동빈교
설곡/ 김영우
굴착기 소리에 잠깬 동빈교
형상강 물줄기 트이길 기다린다.
무역선 드나드는 동해바다
솔숲 솔향기 그윽한 송도
뱃길 트이는 동빈항에
유람선 물줄기 가를 때를 기다린다.
동빈교 가로등 위에 앉아서
수평선 바라보는 괭이 갈매기
어망 손질에 바쁜 어부들
동빈 내항 드나드는 선박들
형상강 물줄기 흐르기만 고대한다.
2013.5.1
동빈교 : 포항시 북구 송도 내항.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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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항에서35년...
내 청춘을 지낸 곳이지요.
그 당시 동빈교.....갯내음 진하게 걸쭉한 막소주와 과메기와 ...
주막 아줌씨들.....
일에 지친 젖은 몸으로 한 잔 마시러 가곤했던...
감회가 새롭군요.
혹, 포항에 거 하시는지요?
좋은 시 뵙고 갑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오영근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시인께서는 포항에 사셨군요. 저는 대전에살면서 포항에도 살고 있습니다.
포항에서는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동리 목월문학 회원이고
글맛 친구 모임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언제 시간이 허락되는대로 뵈옵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해바다의 잔잔한 그리움..!!
그를 가슴에 담으면 언제나 어머님 품속같은 느낌에 바다를 좋아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안가 주변에서는 쳐다보고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괭이 갈매기의 자태가
끝 닿지 않는 바다를 향해 비상합니다.
`동빈교`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