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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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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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건
조회 1,579회
작성일 2013-07-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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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은 여운을 남긴다
웅비 김 효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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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의 일몰 바다마술을 본다
과거를 꿈꾸듯 하늘과 바람이
무한의 자유를 품은 바다
하늘의 분신 붉은 환영
노을이 석양에 선혈로 토하는
태양의 안타까운 몰골
그 빛의 산란 속에
네 사랑이 바다에 뿌려진다
석양 그늘에 고기잡이 어부들
하늘도 구름도 바람이 되어
품을 수 없는 그리움이란 걸
스산하게 쓰러지는 황혼
내 마음은 모두가 그림풍광
그 황홀한 신비의 바다 속 비경
당신의 가슴 속 불씨로
그대가 신화되어 달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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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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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바다에서 일몰을 감상하셨군요
노을빛 바다에 잠길 때
그 현란한 슬픈 빛에
들끓는 감정을 어찌 다스려야 좋을지 모를 때가 있지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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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보고싶은 얼굴. 김순애 시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우리의 인연은 소중한 문학의 동지
오랜만에 이렇게 파발을 보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동안 잊고 전화도 못했군요.
우리 언제 다시만나 그간 묻히고 쌓인 스토리를 엮어 봅시다.
언제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하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