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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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567회 작성일 2014-01-26 06:46본문
스승
설곡/김영우
내가 산을 좋아하는 것은
맑은 공기 맑은 물이 흐르는
좋은 경치만은 아닙니다.
내가 산은 좋아하는 이유는
온갖 새들과 산천에 초목들이
자연의 이치대로 순응하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내가 산을 따르는 것은
높은 언덕 깊은 계곡 마다
나뭇가지 매가 있고
어머니가 쓰시던
사랑의 매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산을 즐겨 산행을 하는 것은
인내를 기르고 친묵을 배우고
정상을 종주하는
자신감을 키우기 위함 입니다.
산은 나의 길잡이
나의 삶 앞에 매가 있기 때문입니다
산은 나의 스승입니다.
2013.12.31.
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에게 자연의 스승이 어디 산 뿐이겠습니까마는
산은 진정 우리에게 스승의 가르침을 배우게 하지요.
저 역시 기쁠 때나 슬플 때 산을 찾으며
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제일 깊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산과 하나가 되세요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산은 자연의 철학자이고
산은 우주의 교육자라 하였지요
인생의 많은 위대한 것이 산에서
잉태하고 있습니다
옛현인은 仁者 樂山樂水라 하지요
항상 깊은 산을 닮을신 시인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스승"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에 오름은 자연과 하나되기 위함이지요
산을 등정했다고 그 산을 정복한 것이 아니기에
자연의 묵묵함을 배워야 할줄압니다
-산은 나의 길잡이
나의 삶 앞에 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귀절의 잔잔한 울림이 가슴을 파고 듭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즐거운 설명절을 맞이하여 가정의 평화와 문운의 기쁨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김순애 시인님, 고맙습니다.
정정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석범 시인님. 시사문단의 발전을 위하여 그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간을 조절하여 술잔에 정을 담아 한잔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