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枾 와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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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길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42회 작성일 2014-03-06 10:18

본문

 
 
                                           枾 
 
                                                                       홍  길 원
 
                                           뒷마당
                                           감나무 맨 꼭대기에
                                           홍시 하나 달랑 달려있다
 
                                           그 가지
                                           아래
                                          
                                           枾닮은
                                   까치도 깜작 속아 넘을
                                            잘 익은 시 한수 매달고 싶다
 
                                            죽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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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을 닮아 노랗게 잘 익은 감처럼
달콤한 시 한편을 멋지게 나무에 걸었네요 
바람이 불때마다 그 시향 다가오니
감나무 아래 한참이나 머물다 홍시가 되었네요.. ^*^~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시(枾)와시시(詩)
한자가 들어가지 않으면
이미 똑같은 시가 되어
깜짝 속을 수도 있었습니다
모든 시인님들의 바람이리라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홍길원님의 댓글

홍길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사문단에서 항상 제일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존경합니다.
      정경숙 시인님께서는 뵙지는 못하였지만, 카페에 열정적으로 올리시는 글 보면서 문학열정이 대한한 시인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반갑게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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