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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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84회 작성일 2014-06-27 21:56본문
안녕/鞍山백원기
안녕하며
손짓으로 떠남은
서로를 기억하자는 당부
언짢은 것은 다 지우고
좋은 기억만 간직하자는 인사
즐겁고 기뻤던 일
가슴 벅차게 달려가며
빙긋이 웃던 모습
그늘 없는 얼굴에
밝은 얼굴만 떠오르는 추억
손 흔드는 서로에게 반짝이는 눈물은
가슴 깊이 각인 되어
두고두고 오래도록
꺼내 보게 하는 일기장
안녕하며 흔드는 손수건은
끝없이 나부끼는 향수
너와 나의 옛정을
아름답게 이어주는 가교가 되어
잊혀 가지 않고
영원한 영혼의 울림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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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란 손수건 이건 하얀 손수건이건
이별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기다림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그 근본 바탕은 사랑이겠지요
손수건에 담긴 추억속의 서랍을 가만히
들춰 보게됩니다
고맙습니다 귀한 글 앞에 머물다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경숙 시인님의 추억속 서랍도 그리움으로 가득 할 것 같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다음때까지 편안하게 잘지내시라는 정겨운 인사...!
가슴 속 안녕이라는 파일에 고이 간직된 추억의 일들...!!
간혹 그리울때면 그곳을 열고 그때의 일들을 떠올리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선배님의 글을
뵙습니다.
자주 인사 못 드림 용서를 구하며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석범 시인님,오영근 시인님 고운 밝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편안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