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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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26회 작성일 2015-01-10 18:32본문
지는 해
김 종각
하나의 해가 주변을 물들이며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추위에 견디지 못해
서둘러 넘어 가는 것 일까
종일 귀찮게 불어오던
거친 바람의 등쌀에 밀려
집으로 돌아가는 것일까
나의 거짓된 모습에 견디기 어려워
서둘러 자리를 뜨는 것 일까
나의 해는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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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는 해
내일을 준비하러
둥지를 찾아갑니다
김종각 시인님
좋은 詩 공감하였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는듯 해 누가 잡을 수 있을런지요
보내야 새로운 해가 다시 떠오릅니다
물욕에 휩쓸려 살다보니 참나 를 잃어버리고
살기 쉽상입니다 내가 누군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내안에 존재하고 있는 또하나의 실체 참 나
천지인 삼재속에서 과연 나의 존재는 무엇인가 하구여
지는해 에서 음양의 이치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귀한 작품앞에 머물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고 뜨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지요
한해가 지나면 또 새로운 것을 맞이해야 함은 당연한 것이지요
가슴 속의 붉은 정열은 언제나 솟아 오르는 것이기에...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해를 등짐 삼아 시를 읇는 시인의 모습이 잔잔하게 상상 됩니다.
황현중님의 댓글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감으면 떠오르는 해도 있습니다.
님의 마음에 둥글고 밝은 해가 둥실 떠오라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