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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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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일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94회 작성일 2015-02-06 17:49

본문




              봄 기운



                                    이일문




하늘엔 봄 기운이 감돌아
온 대지를 살포시 품에 안을듯
내려 앉고 있습니다


가녀린 실가지는
잠에서 취한
친구들 깨워
펼쳐 나갈
계절이 왔습니다


겨우네 움추렸던 대지를
몸과 함께 일어나


우리도 봄의 기운을 만끽하는
햇살이 되어
늘 충만한 가정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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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빠른 세월!
벌써 봄이로군요.
나도 오늘 국화 삽목을 하였답니다.
가정에 봄기운이 가득 하시길 바라면서...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오시는지 하였던이 오늘은 때아닌
목화솜 같은 눈, 민들레 홀씨 같은
눈이 휘날렸지요
아직은 봄을 완연히 보여 줄 준비가
아니 되었는지 기다리는 마음
진득하게 다시 다듬어 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녀린 실가지는/잠에서 취한/친구들 깨워/펼쳐 나갈/계절이 왔습니다

이일문 시인님 봄을 노래한 시 잘 읽고 갑니다. 경남지부장 조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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