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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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18회 작성일 2015-02-13 17:38본문
술술/ 맑은영혼 황현중
얽히고설킨 복잡한 세상, 풀자
술술
술로 풀어 버리자
안 되는 일은 없다
술술
술로 풀자
술시(戌時)에 개다리소반
틉틉한 막걸리
좋을시고!
달이 뜨고
청승맞은 박꽃 하얗게 벌면
커겅~컹
복잡한 세상 쫓아 버리자
그립거든
술잔 속에 달을 띄우고
외롭거든
박꽃 위에 별똥별로 떨어지자
달빛 아래 강둑
지겟다리 두드리던
아버지의 콧노래를 부르며
얽히고설킨 복잡한 세상, 풀자
술술
술로 풀어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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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함께 술술
풀어 버리고 싶어집니다
공감하며 즐감하였습니다
* 조용히 웃는다* 시집 출간
축하드립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 술술 ... 슬슬 엉킨 매듭 풀어보시자고요
인생은 본디 엉키고 설킨 것이기에 살아가며 풀고 가야하는데
첫매듭을 찾지 못해 이렇게 헤매이고 있지요,,,
막갈리 한잔 들이키고 그 매듭 풀어보지요...
-김석범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얽힌섥킨 인생살이
그나마 시인들은 작품으로
한 가닥씩 풀수 있어
많은 위안이 되기도 하지요
술, 술 로 술술 풀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술 푸는 맑은 영혼의 세상이 요즈음 날아 오는 미세 먼지를 멀리
띄워 보내고 있습니다.
< 술술>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내 주신 시집 잘 받아
보았습니다 귀한작품
만날 뵐 수 있어서
더할 수 없이 큰 기쁨으로
다가 왔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