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문틈으로 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74회 작성일 2015-02-27 18:41

본문

문틈으로 본다/鞍山백원기

마음이 눈을 뜰 때마다
넓은 문짝 문틈으로 바라본다
내다보거나 들여다보는 눈이지만
나만 보고 있다고 착각한다

답답하거나 궁금하면
문과 문틈 사이 바람길에
눈을 갔다 대고 밖을 내다보면
너도 밖에서 안을 들여다본다

대문이 가로막고 있는 두 사람 사이
언제쯤 문이 열릴까 궁금한데
내가 열어야 하나 네가 열어야 하나
아니면 바람이 열어야 하나

마구 흘러가는 시간 문틈으로
너와 나의 눈은 반짝이고 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누구인가를 돌이켜 볼때
그곳에는 항상 육신과 영혼이
자리를 잡고 있지요
영혼과 육신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길이
문틈으로 드나드는 바람길이지요
내적인 나와 외적인 나를 통해
또한번 자신 찾아 봅니다
고맙습니다(문 틈으로 본다) 잘새겨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과 육신의 장벽을 대문이라는 알레고리를 도입하여
문틈으로 엿보는 모습을 멋지게 담아 내셨네요...
지금도 마음과 육신은 서로의 눈치 아닌 눈치의 장벽에 갇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면을 바라보는 자아성찰의 글에 자신을 다시금 되돌아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황현중님의 댓글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문을 다 활짝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닫혔던 문 활짝 열고
마주보며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봄이니까요.

행복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5건 47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305
해산령 댓글+ 4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2015-01-20 0
230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8 2015-01-20 0
2303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2015-01-22 0
2302
기차길 댓글+ 6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5 2015-01-22 0
2301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2015-01-22 0
2300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2015-01-30 0
2299
무, 무우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5 2015-01-30 0
229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5 2015-01-30 0
2297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2015-01-30 0
2296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2023-02-23 0
2295
사는 재미 댓글+ 3
홍길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15-01-30 0
2294 최성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7 2015-01-30 0
2293
소망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2015-01-31 0
2292
O2린 댓글+ 6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2015-02-02 0
229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2015-02-03 0
2290
입춘 댓글+ 3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2015-02-04 0
2289
작은 새의 노래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2015-02-04 0
2288 최성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2015-02-04 0
228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2015-02-05 0
2286
봄 내음 댓글+ 6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2015-02-05 0
2285
낯선 부둣가 댓글+ 3
이일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2015-02-06 0
2284
우린 친구 댓글+ 4
이일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2015-02-06 0
2283
봄 기운 댓글+ 5
이일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2015-02-06 0
228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4 2015-02-09 0
2281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2023-02-22 0
228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2015-02-12 0
227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0 2015-02-12 0
2278
술술 댓글+ 5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15-02-13 0
2277
매화 댓글+ 6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2015-02-14 0
227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2015-02-14 0
2275
갈등의 늪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2015-02-17 0
227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2015-02-17 0
2273 노준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2015-02-17 0
227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9 2015-02-25 0
227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2015-02-27 0
열람중
문틈으로 본다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15-02-27 0
226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2015-03-01 0
2268
아내의 미소 댓글+ 5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2015-03-02 0
2267
그리움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2015-03-04 0
2266
해로偕老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2015-03-04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