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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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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944회 작성일 2015-03-04 10:38

본문

   봄날 소묘
                         임 원 호
 
꽃샘추위에 밀린 듯
먼발치 아지랑이에 실려 
느릿느릿 오는 봄
 
잔설 잦아드는 소리에 
깜짝 놀란 무던가 할미꽃  
수줍은 듯 고개 숙일 때면   
암탉 꼬꼬 소리에 
화들짝 놀란 개나리꽃
노란 병아리 떼를 부르고

상큼한 냉이 향기에
치마폭이 한껏 부풀어 오른  
댕기머리 아가씨들
옹기종기 밭이랑을 누비는 
한나절
 
이랴이랴
워워
신들린 쟁기질 소리
봄날이 싱그럽다
---------------
2015. 3. 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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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현중님의 댓글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폭 풍경화입니다.
아지랑이, 암탉이 부르는 개나리꽃이 부르는 병아리, 밭고랑 속 냉이,
댕기머리 가슴 부푼 아가씨, 쟁기질 소리, 흙냄새....
온 세상이 봄으로 가득하군요.

시 한 수에 푹 빠져 잘 놀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향기 그윽한  시골 풍경을 보는 듯합니다
텃밭에서 피어 오르는 봄의 향연에 몸도 노곤해 지는 시절이지요..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청 밑에 배 깔고
나른히 잠든 강아지의 졸음이
봄의 햇살 가득 그려지는
그런 그림이 떠오릅니다
춘곤증을 서서히 느낄 수 있는
그런 계절 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시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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