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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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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63회 작성일 2015-05-14 13:31

본문

고속도로 휴게소

 

오징어 굽다 오징어 되다

 

양손을 바쁘게 움직이며 달구어진 맥반석 위에 목장갑 끼고

반건조 오징어를 굽는 이의 얼굴은 홍시가 되어 있다. 오로지

여행객의 입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 익어 가는 자기의 얼굴과

맞바꾸는 모습이 나의 얼굴도 홍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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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주하게 움직이는 주인의 손놀림
발갛게 달궈진 맥반석위에 올려진 오징어의 뒤틀림
적절한 타임으로 코를 자극하는 냄새가
꿀꺽 침을 삼키고 있네요 ..
사물의 시선이 스스로 본체로 이끄는 일체의 사상으로 빠져봅니다
-감사합니다

김용기님의 댓글

김용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징어를 굽는 이와 같은 마음으로
동화가 돼 시인님께서도
얼굴이 홍시가 되셨는지요.
김종각 시인님.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려 들어가는 오.징.어
알몸 벗겨 놓은 모습이 부끄러워
재빨리 제몸 숨기듯 말려 오그라 드는 오징어
죽은 미물도 체면은 있나 봅니다
그모습 우두커니 바라보고 서있잖니
제얼굴도 붉은 홍시가 되었지요
고맙습니다.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황현중님의 댓글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한번 오징어처럼 오그라져
배고픈 누구의 입에 들어가 그의 한 끼가 되고 싶은 시네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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