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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넘는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11회 작성일 2015-07-01 08:45

본문

십 년 넘는 사랑


康 城 / 목 원 진


갈구하던 비가

하늘 천사 구름 소매

펼쳐 갈라진 땅을 메워

삼라만상뿐이랴 백성도 품는다


견우와 직녀든가

한성과 대판에 몸 두어

안녕하면 お早うございます

보고 싶다, 응 물론 곧 만나야지


십 년 넘는 사랑

곁에 하면 당연지사

자각 없이 숨통 지키는 공기

눈시울에 주름 하나하나가 훈장


아기라 부르는 것

언짢았으나 떨어져 있어

살며시 다시 듣고 싶어진다

십 년 지나가니 언니라 부르라네


처음 아기도 싫었고

언니라고 못 불렀으나

만나면 언니야, 항상 예쁘네

쑥스러움 저리 가 십 년 넘는 사랑


2015년 7월 1일

、、、、、、、、、、、、、、、、


십 년 넘는 사랑
十年越しの愛


康 城 / 木 原 進


갈구하던 비가

求めて望んだ雨が


하늘 천사 구름 소매
天の天使の雲の袖を


펼쳐 갈라진 땅을 메워
広げ割れた土を潤おし


삼라만상뿐이랴 백성도 품는다
地球上万物のみあらず民も抱く



견우와 직녀든가
賢愚と差織姫なのか


한성과 대판에 몸 두어
漢城と大阪に身を置き


안녕하면 お早うございます
アンニョン、お早うございます


보고 싶다, 응 물론 곧 만나야지
見たい、うん勿論すぐ会わないと



십 년 넘는 사랑
十年越しの愛


곁에 하면 당연지사
そばに居れば当然の如し


자각 없이 숨통 지키는 공기
自覚しない命をまもる空気


눈시울에 주름 하나하나가 훈장
目頭のしわ一つひとつが勲章のよう



아기라 부르는 것
あかちゃんと呼ぶの


언짢았으나 떨어져 있어
気に入らなかったが離れて居て


살며시 다시 듣고 싶어진다
なんとなく又聞きたくなってくる


십 년 지나가니 언니라 부르라네
十年を越して行くと姉さんと呼べと



처음 아기도 싫었고
初めは赤ちゃんも嫌で


언니라고 못 불렀으나
姉さんとも呼べなかっだが


만나면 언니야, 항상 예쁘네
会えば姉さん、いつも綺麗ね


쑥스러움 저리 가 십 년 넘는 사랑
恥ずかしさあっち行け十年越しの愛


2015年 7月 1日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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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목 시인께서 결혼 하신지 십년쯤 되신것 같네요
모두 잘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때 결혼식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잠시 그려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년 늦은 고마움을 어떻게 전하죠,

이번에 시인님의 출판기념식엔 꼭 참석하려 했었는데,

연기하시어 언제로 정하셨습니까?

제가 하는 일 없이 시간에 쫓기다 보니 빈여백에

못 들리고 있습니다. 출판기념식이 정해져

알려 주시면 다시 서울로 올라가려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  ^*^~
국내 메르스 여파로 시집 출간식 잠정적으로 취소하였네요
시집-[허공의 새 발자국]은 편집장께서 월간지 일본으로 보낼 때 우편으로 같이 발송할 것입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끝없는 사랑의 여파가 바다를 이루고 산맥을 감싸고 있습니다.
무한한 관심을 보여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십 년 넘는 사랑
바다도 넘어시고
산도 넘어시어
하늘과 땅, 어디서나
두분의 고귀한 사랑의
넘실 거림을
엿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황현중님의 댓글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십 년 넘는 사랑
사랑이 아니면 어려운 세월이라 생각합니다
올곧게 지켜 온 사랑, 더욱 빛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 건너 멀리서
문단을 이끌어 주시는
목원진 시인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요
결혼 10주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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