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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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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47회 작성일 2015-10-27 14:56

본문

산길을 간다/鞍山백원기

산길의 얼굴은 늘 편안하다
들머리에 들어서면
이해관계 없는 평화가 깃들어있고
고난의 행군에서 속죄의 꽃이 핀다

山情을 주고받는 너와 나
둘이 하나 되어 조화롭다

산길을 딛는 것은
세상 근심 걱정 벗어버리고
새 희망의 옷을 갈아입는 것

걸으면 생각이 난다는
장 자크 루소를 따라가면
멈췄던 생각들이
새록새록 돋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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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외쳤지요
장자크 루소
영원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산
지친 심신을 위로해주는 산행의
기븜에 듬뿍 취해봅니다
고맙습니다 (산길을 간다)
좋은 작품앞에 발길 머물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행 속에 자신을 다듬고 자연과 하나되는 모습이
선하게 다가옵니다
산을 오를수록 버려야 하는 이치..  버린만큼 우주를 가슴에 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은 심신을 위로한다는 정경숙 시인님,산을 오를수록 버려야하고  품어야 한다는 김석범 시인님의 고운 댓글애 감사 드립니다.

이옥하님의 댓글

이옥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능선을 따라 산을 오르다 보면 마음이 확 열리는 기분 참 상쾌하지요
나무와 꽃들과 이야기 나누며 걷는 오솔길요~ 감사합니다 좋은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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