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늦가을 단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663회 작성일 2015-11-15 17:20

본문

늦가을 단비
                         임 원 호
 
동네 골목길
앙상한 가지 끝에 매달린 감
차디찬 비를 맞으며
생글생글 웃고 있다
 
비옷도 입지 않은 채
즐거운 몸짓으로
낙엽을 쓰는 어르신
 
고맙습니다
고개 숙인 한마디 말에
까맣게 탄 가슴 활짝 열어
빙그레 웃을 뿐
 
마음호수 가득 채워
목마른 이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세차게 내렸으면
--------------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뭄에 촉촉한 비는 분명 단비이나 여전히 부족하리라 생각됩니다
자연의 가뭄을 빗대어 내면적인 기갈을 해결할 수 있는 염원을 감상하고 갑니다
[세상의 기근이 앞으로 발생하겠지만,
 영적으로 진리를 찾지 못하는 목마름의 기갈도 오리라는 성경의 귀절도 떠 올려 봅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의 마지막 장식은 가을비가 아닐까 합니다
알록달록 낙엽같은 우산 바쳐들고
거리를 배회하며 서서히 다가오는
겨울의 문지방을 들어 서지요
저 가을 단비가 많은이들의 가슴을 축여
줄수 있을거라고 믿어봅니다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7건 49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6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23-03-12 0
1866
혼돈의 계절 댓글+ 9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671 2006-04-07 1
1865
독백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4-12-29 0
1864
겨울 추상화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6-02-26 0
1863
친구여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7-03-31 0
186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8-02-19 0
1861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8-04-24 0
1860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8-05-18 0
1859 no_profile 김용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9-03-26 0
185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9-08-01 2
1857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9-09-12 3
1856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9-10-25 3
1855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9-11-05 2
1854
이별 댓글+ 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06-06-27 1
1853
가로등 댓글+ 4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06-08-16 0
1852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9-08-31 3
1851
시래기 댓글+ 5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6-12-03 0
185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7-11-16 0
1849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9-08-12 4
1848 김세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9-09-19 3
1847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20-02-14 1
1846
상팔자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06-04-06 4
1845
노래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06-04-25 6
1844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8-06-02 0
1843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9-07-24 3
1842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9-08-04 3
184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20-08-06 1
1840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20-12-22 1
1839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06-04-10 4
1838
빨간 고추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6-08-30 0
1837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8-04-30 0
1836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8-06-01 0
1835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9-11-17 2
1834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20-03-25 1
1833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20-11-03 1
1832
바람과 꽃망울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2006-05-10 4
1831
그리움 댓글+ 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2006-06-23 4
1830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2006-07-13 0
1829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2006-07-23 0
1828
당신 앞에 서면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2016-06-1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