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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장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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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443회 작성일 2005-04-11 09:17

본문

먹장 가슴
 
                시/ 김석범


언제나 솟구쳐 올라오는
먹장 같은 주머니
근원 알 수 없으나
평생 안고 살아간다.


삶이 사는 검은 바다,
고해(苦海)라는 세상에만
존재하는 암울한 것인데
네가 사는 푸른 바다도
이것들 있나보다
먹통을 차고 다니니,


세상살이 쉬운 것 있으랴
바람도 멈춰서는 돈의 위세,
날카로운 허세, 탐욕의 이빨에   
등골마저 꺾어야 하느니 
하나밖에 없는 자존심
혼령 된지 오래라
물욕에 미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세상,
먹물로 연명하다보니
피골이 상접하고
검은 털만 무성하여
짐승처럼 되었구나.


질긴 목숨 간직하려면
너처럼 뼈 없는 팔이라도,
분노의 먹물 쏟아낼 수 있는
먹통이라도 있었으면,
고개 부러뜨리고
올라오는 가슴 누르며
시커먼 먹장만 삼키는
나보다는 나을 테니까

네가 부럽다 부러우이.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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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조직에서나 문인들이 공통점은 동화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순수한 의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은 너무 비 상식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이런 것들 속에서 문인들은 풍성한 시심을 낚을수 있음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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