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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밝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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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50회 작성일 2016-01-28 07:04

본문

달 밝은 밤

               김성재

가방을
들어주려다
손을 잡았던 사람

그 미소 생각만 해도
뛰던 가슴 다시 둥둥

달님 본
지구 가슴도 뛰면
이 밤, 큰 지진(地震) 나겠네



*** 오랜 만에 글 하나 올려봅니다.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한국은 춥다 들었는데, 모두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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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이 스치던 그날.... 마음의 요동이 발생했겠네요... !!
두근거리는 그 설렘은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
미국에서 수학교수님으로 계신다고 들었네요
타국에서 얼마나 고향생각이 간절할까요
먼곳에서 항시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멋진 작품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스 손잡이 고리를 잡으려다 살짝 스친
손결 느낌과 손 닿을 거리이면서 손잡지 못하고
슬쩍 스치듯 걸어가는 그 감촉
참으로 오랜만에 들춰보는 감춰진 속내
달밝은 밤
이었습니다 그때의 한 시절 속의 추억 한자락 떠올려 봅니다
처음 인사 올립니다
귀한 작품으로 대선배님의 작품앞에 잠시 쉬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정경숙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용기 주셔 감사합니다.

제가 대선배라니요?
당치 않습니다.
시심 아직 종지 깊이도 못 되는걸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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