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48회 작성일 2016-03-02 15:38

본문

봄이 오는 소리
                      임 원 호
 
한밤중 도림천
꽁꽁 얼어붙은 얼음판 위를
홀로 걷는다
 
자박자박 발걸음에
어수선해진 물속 세상
숨죽여 엿듣는다
철이른 봄의 소리를
 
누군가 숨통을 틔워
대지의 혈맥을 깨운 듯
어렴풋이 들려오는
가지런한 물소리
 
조심스레 다가가보니
징검다리 아래 여울
청둥오리 한 쌍
자맥질이 정겹다
--------------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소리가 이제는 가볍고 경쾌하게 들려 옵니다
두터운 갑옷을 벗고 젖은 날개를 털어내며 분주한 봄의 소리...!!
싸늘한 이 경제도 봄의 소리처럼 환히 다가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속에 봄이 오고 있었음을 느끼는 나날입니다
함박 눈속에 새순이 돋아나고 얼어붙은 물길 속에서
흐르는 물소리 천지가 꿈틀대는 혈맥
봄은 입모양을 둥글게 오므려 꽃봉우리 피우듯한
모습입니다  봄~
청둥오리한쌍의 자맥질 처럼
예쁜 봉우리 피우는 봄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깥 공기에 봄이 오는 길목을 느끼는 요즘
도림천 천둥오리 한 쌍이 봄에 깃든 생명을 도약하고 있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4건 48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1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2016-02-11 0
191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2016-02-11 0
191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2016-02-11 0
191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2016-02-11 0
1910
오늘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2016-02-12 0
190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2016-02-12 0
1908
까치설날 댓글+ 4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016-02-13 0
190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2016-02-15 0
1906
그리움 댓글+ 6
전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2016-02-16 0
190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2016-02-16 0
190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16-02-16 0
190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2016-02-16 0
190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3 2016-02-17 0
1901
만월(滿月) 댓글+ 3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2016-02-18 0
1900
날 사랑한 당신 댓글+ 4
이상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2016-02-18 0
1899
껍질의 두께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2016-02-19 0
1898
퇴계선생 댓글+ 3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2016-02-22 0
189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2016-02-22 0
1896
무제1 댓글+ 5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2016-02-25 0
189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2016-02-25 0
1894
훅 타버린 세월 댓글+ 3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2016-02-26 0
189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2016-02-26 0
189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2016-02-26 0
189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2016-02-26 0
189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2016-02-26 0
188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2016-02-26 0
188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2016-02-26 0
188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16-02-26 0
188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2016-02-26 0
1885
겨울 추상화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2016-02-26 0
1884
분단시대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1 2016-02-27 0
188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 2016-02-29 0
1882
개(犬) 댓글+ 3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2016-02-29 0
188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 2016-03-02 0
1880
고나도트로핀 댓글+ 3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2 2016-03-02 0
1879
눈물 예찬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2016-03-02 0
열람중
봄이 오는 소리 댓글+ 4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2016-03-02 0
187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3 2016-03-02 0
187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16-03-02 0
187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2016-03-04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